UDC 2025,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참여…에릭 트럼프 특별 대담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9.02 08:42  수정 2025.09.02 08:46

오경석 두나무 대표, 오프닝 스피치로 새 비전 소개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CBIO 특별 대담 진행

UDC 2025 주요 연사 라인업 ⓒ두나무

두나무는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 D 콘퍼런스 2025(UDC 2025)'의 전체 연사 및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올해 UDC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산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행사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미래 금융 생태계 전략 및 글로벌 비전을 발표한다. 오 대표는 지난 7월 두나무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어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CBIO(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에릭 트럼프가 한국 블록체인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도 연사로 참여해 윤 CBIO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 메인스트림 진입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맥헨리 전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FIT 21) 통과를 주도한 인물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테더, 리플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파키스탄 정부의 크립토 담당 국무장관 등 정책 및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은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전 세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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