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관문이 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북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고, 두 번째 경기는 9월 10일 오전 10시, 테네시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북미 원정에는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주장 손흥민(LAFC)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05)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리거들이 모두 소집돼, 역대급 라인업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여기에,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독일 출생의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A대표팀에 합류한 사례로, 최근 소속팀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미 원정의 첫 경기인 미국전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사제 맞대결’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서는, 이강인과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의 재회가 주목된다. 두 사람은 RCD 마요르카에서 함께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 어떤 전술적 대결과 플레이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국가대표 경기 중계에 전문 해설진을 포진시켜 경기의 흐름과 전술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전에는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시절을 오랜 기간 중계했던 장지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는 이근호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멕시코전에는 전술 분석에 강한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근호 해설위원, 그리고 윤장현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이들은 이강인과 아기레 감독의 인연을 중심으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각 경기 킥오프 30분 전부터 ‘프리뷰쇼’를 통해 경기 프리뷰와 예상 전술을 소개하며, 미국전은 9월 7일 오전 5시 30분, 멕시코전은 9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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