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94세로 별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08 14:57  수정 2025.09.08 14:57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 기획 실무 맡아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직무대행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 뉴시스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 대행(향년 94세)이 9월 7일 별세했다.


고인은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한국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는 창립 기획 실무를 맡는 등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12월 KBO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지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이후에는 쌍방울 그룹 부회장(1991~95), 쌍방울 고문(1995~97),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1997~99)을 맡아 KBO리그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2011년부터 5월부터 8월까지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은 바 있다.


KBO는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장례는 KBO장으로 치러지는 첫 장례이다.


* 별세 일시 : 2025년 9월 7일(일) 오전 11시 57분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


* 발인 : 2025년 9월 10일(수) 오전 8시


* 장지 : 서울추모공원(동두천예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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