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뉴욕사무소 개소…4대 글로벌 거점 확보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9.15 11:04  수정 2025.09.15 11:04

싱가포르·중국·런던·뉴욕에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 확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자료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KRX뉴욕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사무소에 이어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하게 됐다. 이로써 아시아(싱가포르)·중국(베이징)·유럽(런던)·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뉴욕사무소는 북미 지역에 있는 기관투자자, 증권사,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개소식 참석을 위해 전날 출국한 정은보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북미 투자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16일에는 KRX 탄소크레딧시장 개설과 관련해 미국 소재 글로벌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엑스팬시브(Xpansiv)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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