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스웨덴 한반도특사 만나 남북 신뢰 복원 등 설명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9.15 17:59  수정 2025.09.15 18:01

15일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 접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의원회관에서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를 접견하고 있다. ⓒ통일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KF)' 행사 참석차 방한 중인 피터 셈네비(Peter Semneby) 스웨덴 한반도특사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15일 의원회관에서 셈네비 특사를 접견하고 남북 신뢰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고, 특히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하며 '한반도 특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피터 셈네비 대사는 한반도 관련 스웨덴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울여 온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은 남북한과 모두 수교한 몇 안 되는 서방국 중 하나다.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을 대신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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