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부터 직무능력계좌에 연동 가능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본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공인 자격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직무능력은행과 공식 연계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계를 통해 자격 취득자는 자신의 직무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취업, 승진, 경력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PC는 오랜 기간 산업 현장과 직무 기반 교육을 연계하며 ITQ(정보기술자격), GTQ(그래픽기술자격), ERP정보관리사, IEQ(인터넷윤리자격), SMAT(서비스경영자격) 등 다수의 국가공인 자격을 운영해 왔다.
이 자격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업무 소프트웨어 활용, 조직 관리 능력 등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직무능력을 검증해 사회 각계에서 활용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의 '직무능력은행'은 자격, 교육, 훈련, 경력 등 다양한 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역량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연계를 통해 KPC 자격 취득자는 자신의 자격 정보를 직무능력은행 계좌에 연동할 수 있게 되며 NCS 기반 능력단위와 연결되어 직무능력인정서 발급, 맞춤형 역량 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KPC 관계자는 "KPC 국가공인 자격은 현장 직무에 꼭 필요한 역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자격이며 이번 연계는 이를 디지털로 증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격 정보의 신뢰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연계는 2026년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자격 정보 연동 방식과 구체적인 절차는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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