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에 1대 3으로 패배하며 시즌 마감...김대호 코치 "밴픽, 운영 아쉬워"
'쇼메이커' 허수가 T1과의 경기에서 패배로 인해 7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기록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T1에 1대 3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기자간담회에서 '쇼메이커' 허수는 "오늘 경기에 져서 리그가 아예 끝이 나서 아쉽다"며 "유리한 순간들을 잘 살리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월즈에 갔는데 이번에 못 가게 됐고, 1년 동안 여러 일들이 많았지만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대호 디플러스 기아 코치는 "최근 치른 경기 중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특히 2세트에서 우리가 유리한 구도를 잡고도 적극적으로 싸움을 열지 못한 게 시리즈의 흐름을 무너뜨렸다"며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밴픽이나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다들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김 코치는 "많은 기대를 보내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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