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AF·파프)은 신세계백화점 강남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봄 서울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이후 두 번째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멘즈 컨템포러리 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한국의 뉴 제너레이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임동준 대표가 2018년에 런칭한 파프는 테크웨어를 기반으로 한 해체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코오롱FnC가 파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스튜디오 언라벨이 설계한 해당 매장은 건축가 반 시게루가 ‘더 도쿄 토일렛’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스마트 글라스를 탈의실과 재고실에 도입했다.
문을 잠그는 순간 유리는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되며, 공적과 사적이 교차하는 의류 매장의 특수 공간인 탈의실과 사용자의 관계를 재해석했다.
파프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2025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가죽 지갑과 벨트를 2주간 선발매한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정규 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게는 스위스 런닝화 브랜드 On과의 협업 제품 구매 응모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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