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국민 아이디어로 사회공헌 사업 추진…공모전 개최

‘해답을 찾다’ 22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 포스트.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접 추진하는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을 22일부터 개최한다.

공모전은 기존 일회성 시상에서 벗어나, 국민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해진공 공식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海)답을 찾다’는 해양의 ‘해(海)’와 정답의 ‘답(答)’을 결합한 중의적 표현이다. 단순 문제 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공모전의 의지를 담았다.

공모 분야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기획 ▲시민참여 실천사업 기획 ▲해양산업 연계 환경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공모전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후속 지원이다. 해진공은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팀 전원에게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안으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은 상금과 함께 제안한 아이디어가 해진공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하는 기회를 얻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좋은 아이디어를 해진공이 직접 실행하겠다는 국민과 약속”이라며 “‘나의 아이디어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양식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