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감독 교체 첫 경기서 압도적 경기력… 하위권 탈출 신호탄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9.22 13:25  수정 2025.09.22 13:25

이관우 감독 사임 후 홍성요 감독대행 체제… 공격·수비 모두 달라진 경기력

안산그리너스FC 감독대행 홍성요 수석코치ⓒ안산그리너스 홈페이지 갈무리

안산그리너스FC가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안산은 21일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2리그’ 30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감독 교체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이관우 전 감독 사임 이후 홍성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첫 무대였다.


안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충북을 압박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은 61% 대 39%, 슈팅 11개 중 유효슈팅 10개, 경고 0 대 4라는 수치가 이를 증명했다. 일방적인 공격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로 충북의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팬들은 경기 후 “정말 우리 안산그리너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었다”며 “비록 골 결정력은 아쉬웠지만 탈 꼴찌의 희망을 봤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안산그리너스는 오는 9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강호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치며 달라진 경기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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