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부 1차관, 재산 56억6291만원…현재 공직자 중 3위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9.26 09:34  수정 2025.09.26 09:35

ⓒ뉴시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6억6000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해 9월 기준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 보유 순위가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9월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이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모친 등 명의로 56억6291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 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수시 공개자 145명 중 총액 기준 김상호 대통령비서실 보도지원비서관 60억7837만원, 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59억821만원에 이어 세 번째다.


본인 명의로 신고된 자산은 7억3900만원 상당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재 아파트로, 이 차관은 이 아파트에 대해 매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우자 명의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33억5000만원, 분당구 정자동 근린생활시설 전세권 1억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모친 명의로 대구 북구 복현동 아파트 1억2600만원, 장남 명의로 대전 서구 만년동 다가구주택 전세권 500만원이 신고됐으며 차량은 본인과 배우자가 2010년식 YF소나타 249만원을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3억5254만원, 배우자 명의는 사업용 계좌를 포함해 24억8038만원, 모친 명의 5885만원 등 총 28억9177만원을 등록했다.


증권은 배우자 명의로 나스닥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을 합쳐 2억3480만원을 보유 중이다.


채무는 본인 명의 주택 매도 계약금 관련 사인 간 채무 1억1450만원, 한국교직원공제회에 대한 금융채무 2억원을 비롯해 배우자 명의 건물 임대 관련 채무 14억8000만원과 금융채무 65만8000원 등 총 17억9515만원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