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내주 독일·벨기에 출장…獨통일 기념식 참석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9.26 12:45  수정 2025.09.26 12:48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한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와 '2025 국제한반도포럼' 독일 세미나에 참석하고, 독일·유럽연합(EU) 주요 인사 및 전문가를 만나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다음 달 3일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에 정부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정 장관은 기념행사에서 연방상원의장,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을 만나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설명하고 독일 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또 독일 연방정치교육원을 방문해 '보이텔스바흐 협약' 등 독일의 정치교육 사례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보이텔스바흐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담긴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의 모델로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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