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결혼식 예약 일정을 취소했던 신라호텔이 예약자들에게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9일 "고객께서 본인이 원하시면 원래 예약했던 날짜로 (결혼식을)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은 APEC 기간 예약됐던 국가행사 예약에 대한 취소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라호텔은 오는 11월 초 예식 예약자들에게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드린다"며 결혼식 취소 사실을 통보해 논란이 일었다.
신라호텔은 결혼식 일정을 이미 변경한 고객에게 당초 약속한 대로 결혼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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