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8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음식서비스·자동차 품목서 상승 견인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조4802억원으로 집계되면서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48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 대비 가방(-7.0%) 등에서 줄었으나 음식서비스(9.0%),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5.1%), 음·식료품(5.8%)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6.6%), 음·식료품(14.3%), 여행 및 교통서비스(13.1%)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84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9%(1조4617억원)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9.4%로 전년 동월(77.7%) 대비 1.7%포인트(p) 늘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8.9%로 가장 높았고, 이(e)쿠폰서비스(89.8%), 아동·유아용품(85.5%)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4.1% 증가한 11조9500억원을, 전문몰은 9.6% 증가한 10조5302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1년 전 대비 온라인몰은 5.9% 증가한 17조3681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9.2% 증가한 5조1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창윤 국가데이터처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배달 플랫폼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공공배달앱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음식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상반기 수입 전기차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부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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