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교육형 예능 콘텐츠’ 제공
투자 초보자도 쉽게 이해…유명 연예인 실전 도전 ‘눈길’
KB자산운용이 투자 예능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정보 전달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RISE ETF’를 통해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를 선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전문가의 일방적인 강의 대신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배우는 과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투자 공부 버라이어티다.
인기 개그맨 황제성과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 그룹’으로 뭉쳐 투자 공부와 실전 도전을 함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공개된 1화에서는 네 멤버가 처음 만나 각자의 투자 경험담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마이너스(–) 90%로 온몸이 화상 자국”이라며 웃픈 투자 인생을 고백했다. 이장원은 “국제재무분석사(CFA) 1차 시험까지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며 초보 투자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혜성은 멤버들의 대화를 정리하며 ‘반장’ 역할을 했다.
전문가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ETF는 개별 주식을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것을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단 번에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세계적인 투자 대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을 접하면서 장기투자 핵심이 ‘낮은 보수’라는 점에 공감했다.
ETF의 기본 개념과 장점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고 자동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것이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ETF 한 주 매수하기’라는 숙제를 안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오늘부터 RISE ETF’는 쉽고 재미있게 ETF 투자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형 예능 콘텐츠”라며 “기존 금융 교육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웃음과 학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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