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0.01 15:54  수정 2025.10.01 15:54

오산한국병원·조은오산병원 응급실 24시간 진료

오산 시청 전경ⓒ

오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소아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내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지정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의료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