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넘어 현실 속으로"...제주 관광지에 포켓몬이 떴다

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개최

오는 26일까지 제주 중문단지서 전시·체험 행사 진행

포켓몬코리아가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를 오는 26일까지 연다. ⓒ포켓몬코리아

포켓몬코리아는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를 오는 26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스토어, 레저 등으로 구성돼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Pokémon GO 스탬프랠리'가 있다. 제주국제공항,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중문색달해수욕장, 여미지식물원, 베릿내공원, 중문면세점, 천제연폭포, 9.81파크제주 등 총 8곳의 명소를 방문하며 게임 내 보상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하면 피카츄 썬캡이 증정되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스티커, 프로모 카드 '알로라 나시 ex', 랠리 완료증, 우표 스티커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14m 크기의 알로라 나시 벌룬과 메타몽, 이브이, 야돈, 리자몽, 뮤 등 포켓몬 전시물이 설치된 '포켓몬 그린가든'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귤무늬 티셔츠를 입은 피카츄와의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 스토어에서는 해녀 복장의 포켓몬 캐릭터를 포함해 봉제인형, 마스코트 등 오리지널 상품이 판매된다.

오는 11일에는 서귀포 중문CC에서 약 4000명이 참여하는 '포켓몬 런'이 열린다. 제주 해안 코스를 따라 카트길을 달리는 방식으로, 사전 예매 단계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