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주말 박스오피스 ‘보스’ 압승…‘어쩔수가없다’는 200만 목전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0.06 09:35  수정 2025.10.06 09:35

영화 ‘보스’가 연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스’는 전날인 5일 하루 동안 21만 89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7만 1948명이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3일 개봉했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출연했다.


개봉 전주부터 줄곧 전체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 개봉과 동시에 23만8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까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같은 날 13만 3229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85만 8038명이다. 3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9만 5152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관객수 107만 8817명을 달성했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이날 1만 2455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100만 251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8위다. 순제작비 2억 4000만원으로 100만 돌파 흥행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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