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향한다.
토론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4차전서 5-1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았던 토론토는 뉴욕으로 건너와 원정 3차전을 내줬으나 4차전 승리를 따내면서 2016년 이후 9년 만에 ALCS(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1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토론토는 3회말 라이언 맥먼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5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 나간 뒤 7회초 룩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1로 달았다.
8회 1점을 추가한 토론토는 9회말 애런 저지의 안타로 1실점했으나 제프 호프먼이 코디 벨린저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양키스 캡틴 저지는 이번 포스트시즌 7경기서 타율 0.500(22타수 11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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