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가평 횟집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4명 사망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0.12 13:27  수정 2025.10.12 13:27

경기도 가평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11시19분쯤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돼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명고립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91명,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길은 3시간2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횟집 내부 방에 있던 40대 부부와 10대 남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발생한 횟집은 부부가 운영하던 곳으로, 화재 당시는 영업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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