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런트 클랙시 최종 14언터파 270타...우승 쇼플리 19언더파 265타
안병훈(34·CJ)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안병훈은 12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5개 낚아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로 무려 7타 줄여 19언더파 265타의 잰더 쇼플리(미국)가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안병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안병훈은 올해 26차례 PGA 대회에 출전했는데 톱10 진입은 이번에 세 번째다. 지난 3월 아놀드 팔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 지난 6월 RBC 캐나다 오픈(공동 6위) 이후 4개월 만이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포인트도 71위로 7계단 뛰어올랐다.
한편, 김시우와 임성재는 각각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 1언더파 285타의 김주형은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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