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위장 이혼설 불거진 이유는"...사진 때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0.13 09:53  수정 2025.10.13 09:55

가수 윤민수가 자신을 둘러싼 위장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민수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기 전, 이혼 후에도 함께 살고 있는 전처 김민지와 함께 짐을 나눴다.


ⓒSBS 방송 갈무리

윤민수는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하기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고,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일상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눴다.


윤민수가 "둘이 얼마 만에 밥을 먹는 거냐. 내가 밥을 만들어 집에서 단 둘이 먹는 것은 10년 만일 것"이라고 하자, 김민지는 "이 식탁에 둘이 앉은 것도 처음이다. 우리는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는다"고 답했다.


이윽고 윤민수는 위장 이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이혼 후 윤후와 함께 (일본) 가족 여행 간 것 때문에 말이 나왔다"며 "우리는 자연스러웠으니까. 너는 너대로 놀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지는 "그거 때문에 신경 쓰였다.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일본 여행 사진을 너무 가족처럼 올렸나 하고. 단지 이혼 후 일상을 공유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아들 윤후를 낳았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다만 금전적 문제로 함께 거주하며 동거 생활을 이어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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