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캄보디아 韓대학생 사망 사건 "전수조사 하겠다" [2025 국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14 14:29  수정 2025.10.14 14:30

"우선적으로 실태조사, 전수조사 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 최대한 찾겠다"

최근 취업 등 이유로 캄보디아에 갔다 범죄 조직에 연루돼 피해 당하는 사건 이어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대부분이 대학생이나 청년들이라 교육부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우선적으로 실태조사를 제대로, 전수조사를 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대한 찾겠다"고 답했다.


최근 취업 등을 이유로 캄보디아로 갔다가 범죄 조직에 연루돼 피해를 당하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범죄조직에 납치된 우리나라 대학생이 고문 끝에 사망했고 전국 곳곳에서 캄보디아에서 실종이 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 역시 한국인 범죄 피해 사망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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