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수놓은 디아즈, 준플레이오프 MVP 선정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14 22:23  수정 2025.10.14 22:23

준플레이오프 MVP에 등극한 디아즈. ⓒ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거포 르윈 디아즈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등극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되며 정규 시즌 2위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단계에 올랐다. 삼성과 한화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린다.


시리즈 MVP는 디아즈였다. 디아즈는 이번 시리즈 4경기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차전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디아즈는 2-2로 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비거리 122m짜리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에 결승 득점을 안겼다.


한편, 디아즈는 올 시즌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을 기록했고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 및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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