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0.16 08:12  수정 2025.10.16 08:12

롯데백화점 '2025 월드 웹튼 페스티벌'.ⓒ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을 세계적 장르로 발전시킨 대한민국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총 200여 웹툰IP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판을 더욱 키웠다. 연간 5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 테마 단지인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대규모 팝업까지 어우러진 초대형 웹툰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웹툰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롯데월드몰의 팝업’은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유통사 최초 행사다. 이날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특색 있는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총 1200여종의 IP테마 굿즈를 선보인다.


전시 중심이던 지난해 웹툰 페스티벌과 달리 차별화 IP굿즈 기획에 초점을 맞춘 것이 올해 웹툰 페스티벌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네이버웹툰의 인기IP ‘마루는 강쥐’ 팝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컨셉으로 100여종의 굿즈를 비롯해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 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00억회 이상을 달성한 ‘외모지상주의’ 팝업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종을 포함 총 700개 굿즈를 공개한다.


또한 ‘전지적 독자 시점’ 팝업에서는 처음으로 F&B콘셉트를 적용해 특별 기획한 제과, 음료, 텀블러 등을 선보이며,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팝업에서는 롯데타워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포스터, 부적, 메모지 등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굿즈를 공개한다.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에서 초판 단행본, 치플레 컬래버 기획 등 이번 팝업에서 최초 및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웹툰 팬들이 열광할 ‘공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의 시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연대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웹툰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인기 성우인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더 그레이트>,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의‘사인회’ 등이 열린다.


일반 관람객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사은 혜택’도 풍성하다. 팝업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웹툰IP가 그려진 한정판 웹툰 쇼핑백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및 선착순 입장 고객에게는 기념 그립톡을 증정한다.


권아미 롯데백화점 영컬처팀 치프바이어는 “롯데타운 잠실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로 웹툰 마니아뿐만 아니라 웹툰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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