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 한국해사주간 개최…탈탄소·디지털 의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0.16 11:01  수정 2025.10.16 11:01

북극항로 시대 안전 문제도

2025 한국해사주간 홍보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한국해사주간’을 개최한다.


2007년 ‘서울국제해사포럼’으로 출범한 한국해사주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해수부는 “국제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해사분야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해사주간에서는 ‘변화의 시작 :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라는 주제로 국제해운 탈탄소·디지털화 및 북극항로 안전을 핵심의제로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사무총장,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및 주한 유럽연합(EU)·노르웨이 대사 등과 해수부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0일에는 고위급 대담이 열린다. 이어 21일부터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탈탄소 포럼 등 총 15개 전문가 콘퍼런스와 포럼이 열린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탈탄소, 디지털 전환 등 국제 해사분야가 직면한 현안은 해사산업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하는 도전과제임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기회”라며 “이번 한국해사주간이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미래 해사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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