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다음달 8일 마라톤 대회 취소…"전액 환불"

W컨셉 공식 CI. ⓒ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다음 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마라톤 행사를 취소했다. 당일 여의도 인근에서 대규모 행사가 신고되자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는 설명이다.

W컨셉은 16일 "당일 인접 지역에서의 대규모 밀집 행사로 고객 안전을 고려해 11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W 스타일 런 10K'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W컨셉은 "러닝 참가자 분들께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현 상황에서는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불가피하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닝 행사 참여를 위해 티켓을 구매하신 고객분들께는 10월 16일부터 전액 환불이 진행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8일 쇼핑지원금 2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컨셉은 지난 1일부터 선착순 6000명을 대상으로 10㎞ 마라톤 대회 접수를 진행했었다. 여의도공원에서 시작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코스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젝시믹스도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참가해 러닝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