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시험 시공 신기술 지원 공모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 분야 국내 신기술·특허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험 시공 지원 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시험 시공 공모는 현장 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 일정 부분에 시공 기회를 제공해 성능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우수한 국내 신기술들이 비용 때문에 성능 검증을 받지 못하고, 시공 실적이 없어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험 시공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시험 시공 지원 대상 예비후보를 정한다. 지방해양수산청과 시험 시공 적용 가능 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사회관계망(SNS) 또는 항만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국내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활용에서부터 성능 검증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해양수산 건설분야 기술의 전반적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