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쿠드롱 ‘명승부였어!’ [세계3쿠션선수권 포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20 14:02  수정 2025.10.20 14:02

쿠드롱. ⓒ SOOP

‘돌아온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8년 만에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이 확정된 이후 상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쿠드롱은 19일 오전 1시(한국시각)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에디 멕스(벨기에)를 32이닝 만에 50-4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쿠드롱은 지난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8년 만에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트를 거머쥐었다.


멕스의 8점 장타에 12-17로 역전당해 한동안 끌려가던 쿠드롱은 23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득점하면서 34-34 동점을 만들었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32이닝에 50-47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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