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표정의 조명우, 쉽지 않네 [세계3쿠션선수권 포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20 15:27  수정 2025.10.20 15:27

조명우. ⓒ SOOP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서울시청)가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준결승서 심각한 표정으로 다음 공을 생각하고 있다.


조명우는 18일 (한국시각)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에디 멕스(벨기에)에 47-50(21이닝)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는 14점 차로 뒤진 최악의 상황에서 하이런 18점의 장타를 터트리며 47-42로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으나 두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3점 차의 패배를 당했다. 조명우는 지난 2023년(4강)부터 2024년(우승), 2025년(4강) 등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라서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우승을 거둔 멕스는 종전 1위 조명우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조명우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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