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체인지업' 론칭…지역 혁신 창업 본격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22 10:19  수정 2025.10.22 13:54

포항서 ‘체인지업’ 브랜드 선포식 열고 벤처 육성 플랫폼 통합

‘스타트–부스트–그라운드’ 체계로 창업·투자·사업화 지원 강화

경북·중기부·금융권과 지역 혁신성장 펀드 조성…청년 일자리 창출 추진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과 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선포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성헌 구미시 부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주원 농협 경북본부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론칭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방형 혁신 플랫폼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간 운영하던 벤처 육성 플랫폼을 ▲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도 출자했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포스코그룹은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후 벤처 발굴 및 창업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도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에는 총 22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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