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의회가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 법안을 논의하자 “그렇게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걱정하지 마라. 이스라엘은 매우 잘하고 있으며 서안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고있는 서안지구를 강제 합병해야 한다며 이날 예비투표에서 관련 법안을 찬성 25표, 반대 24표로 가결했다. 예비투표에 의회 구성원 120명 중 대다수가 불참하고 본회의에 올라가기까지 많은 절차가 남었지만, 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할 계기는 됐다.
미국은 아랍 국가들의 압박에 따라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에 거듭 반대해왔다.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던 J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이스라엘 의회의 임시 투표에 대해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낀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서안지구 합병에 반대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런 일(합병)이 발생하면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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