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재개발임대주택 1598가구 공급…내달 4일부터 접수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10.24 15:06  수정 2025.10.24 16:07

입주자 모집 공고문 게시…서류 심사 대상자 내달 25일 발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옥.ⓒ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재개발임대주택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983가구 등 총 1598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98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5시 SH 누리집에 게시된다.


공급 주택 전용면적은 20~47㎡, 임대 조건은 보증금 약 562만~4349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4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 세대 총 자산 3억37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입양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자산 요건 10~20%포인트(p) 완화가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4~7일까지 선순위 접수를, 11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다음 달 5~7일 강남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다음 달 25일 발표된다.


당첨자는 내년 4월 23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6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 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