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번 아시아 국가 순방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 사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남과 관련된 질문에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번 순방 일정에는 없다"고 답했다.
다만 "물론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고 여지를 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말레이시아와 일본, 한국 등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순방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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