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 맞아, 전년 대비 규모 및 영향력 커져
'케데헌' 메기강 감독 올해의 엔터테인먼트상 수상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틱톡 어워즈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틱톡
틱톡은 지난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5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2500여명의 팬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레드카펫 행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 틱톡 어워즈에서는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크리에이터 상은 ‘새벽 3시 화채 먹방’으로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에이미가 수상했다. 에이미는 틱톡을 통해 뷰티, 먹방,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크게 성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의 비디오 상은 감각적인 편집과 유쾌한 연출로 뷰티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시네에게 ▲올해의 앰배서더 상은 틱톡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틱톡의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온 백동욱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보석 감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링링언니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상을 ▲생동감 있는 앵글과 편집으로 몰입감 있는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영상클립 나람이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상은 K-콘텐츠를 스페인어로 소개하며 스페인어 문화권에 K-컬쳐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릴리언니가 ▲올해의 스포츠 크리에이터 상은 국내 스포츠 카테고리 팔로워·조회수·관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팀일루션 노성율이 ▲올해의 푸드 크리에이터 상은 식판 먹방 콘셉트로 흥미롭고 친근한 먹방을 선보이는 먹스나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 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글라이언트 ▲소셜 임팩트 아티스트 상은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하는 빅오션에게 돌아갔다.
이번 틱톡 어워즈는 K-아티스트 및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더욱 커진 틱톡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의 작곡가상 powered by KOMCA는 웨이브투어스와 더폴스 소속 싱어송라이터 김다니엘이 그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상은 K-컬처의 무한한 확장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차지했다.
총 여섯 팀의 K-팝 아티스트도 무대에 올랐다. ▲아이브의 레이가 베스트 트렌드 리더상을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글로벌 루키 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을 ▲밴드 QWER은 베스트 인기상을 차지했다. ▲키키는 뉴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미야오는 베스트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더보이즈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올해 2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이렇게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틱톡 어워즈를 틱톡 커뮤니티 전체를 향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모두가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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