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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체감온도도 낮아 올가을 가장 쌀쌀한 온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경기 포천과 연천, 충북 음성·진천, 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군 평지·경북 북동 산지에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추위는 수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라권의 높은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mm 미만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파 시에는 자동차 배터리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파에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기 쉬운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내부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하 주차장 등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야외 주차 시에는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향하게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주차하는 경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10분 이상 시동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등 전기 장치의 전원을 꺼두면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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