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체중 감량 비결 공개...'반식 다이어트' 효과와 주의할 점은 [데일리 헬스]

ⓒ레이디제인 개인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레이디제인이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출산한 지 100일이 됐고 다이어트 시작한 지 딱 한 달 됐다. 얼굴이 슬림해진 것 같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리원에서 11kg을 빼고 나왔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먹는 양을 독하게 반으로 줄였다. 밥을 먹을 때도 반 덜어 놓고 시작한다. 음식 아까운 줄 몰라야 한다. 아까워도 버리고 아쉬운 듯 매 끼니를 먹는다"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배고프고 속이 허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위가 금방 적응한다. 먹는 양 자체를 줄여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줄이고 배고픈 느낌을 즐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제인이 밝힌 '반식 다이어트'는 평소 먹던 양의 절반만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단기간 다이어트에 유용하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않고 하는 다이어트보다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고, 평소 섭취하던 열량의 절반만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반식 다이어트는 시작 전 하루는 완전히 단식하고 다음 날부터 평소 식사량의 절반만 섭취하면 된다. 식사량은 하루 세 끼 동안 일정하게 분배하며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한다. 또 음료수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반식 다이어트는 꾸준히 실천하기에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기존에 먹던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 무작정 양을 반으로 줄이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단순히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식단 구성이 중요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 굶는 행위는 근육 손실을 유발하고 오히려 지방이 축적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무리한 단식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물 단식의 경우 극심한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식단 관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