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김경호 특검보, 김건희특검 첫 출근…"최선의 성과 낼 것"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10.27 09:33  수정 2025.10.27 09:34

신임 특검보 모두 판사 출신…공소유지 대응 풀이

특검보 진용 완성…특검 수사팀 재편 작업 본격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신임 특검보인 박노수(왼쪽)와 김경호 변호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신임 특검보로 임명된 박노수·김경호 변호사가 첫 출근하며 특검팀에 정식 합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보(59·사법연수원 31기)는 이날 오전 8시38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근하며 "국민들의 우려를 딛고 특검팀이 수사에서 탄력을 받아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검보(58·사법연수원 22기)는 오전 8시44분께 첫 출근을 하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도록 특검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 수사를 담당하게 됐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박 변호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건설에서 7년간 근무한 후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지원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 변호사는 홍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관 생활을 했다.


그간 특검팀은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2명 증원을 증원키로 하고 후보자를 물색해왔다. 특검팀은 특검보 후보 4명을 추려 지난달 21일 대통령실에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가운데 2명을 낙점했다.


신임 특검보는 모두 판사 출신으로 향후 본격화할 공소유지 업무에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특검보 진용이 완성됨에 따라 수사팀 재편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