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계통운영 최우선 가치로 전력수급위기 대응 역량 강화
한국전력거래소 전경.ⓒ데일리안 DB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송전선로 고장으로 중단되는 발전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예비력을 확보하는 초기 단계부터 정상상태로 복귀하는 단계별 전력수급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세종시 정부청사와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동시에 진행해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
또한 작년부터 도입한 'KPX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에게 재난 현황을 공유하고 각자의 임무를 확인하여 매뉴얼에 기반한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전력거래소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고 광역정전을 예방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력산업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위험을 예방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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