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 인천 짜장면 축제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K-푸드 짜장면을 주제로 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다음 달 1~2일 양일 간 인천시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과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준비 과정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누구나 하나쯤 있는 짜장면과 관련된 추억과 이야기를 사전에 공모해 선정하고, 이를 ‘아카이브관’에서 전시·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히 짜장면을 사랑하는 이들이 참여하는 ‘짜담가왕 가요제’도 진행된다.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축제 기간 중 본선 무대와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항기 짜장면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K-짜장면 스토리관’에는 짜장면의 역사와 변천사를, ‘THE 셰프 전시관’에는 인천 지역 셰프들의 활약상을,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관’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추억의 이야기를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래스와 공연, DIY 짜장면 만들기 체험, 수타면 체험, 짜장면 독서존, 스탬프 투어, 거리 이벤트, 시식·시음 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천시,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개최
인천시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약사사에서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불교총연합회가 주최, 약사사가 주관하는 가을 대표 문화행사다.
1932년 창건된 약사사는 대한불교화엄종의 총본산으로, 도심 속에서도 고요함과 전통미를 간직한 인천의 대표 사찰이다.
이번 공연은 ‘종교를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불교문화와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감동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약사사 금강합창단의 찬불가 무대로 시작해 불교적 선율 속에 마음의 평안을 전한다. 이어 퓨전국악그룹‘이상’이 전통 국악과 현대적 리듬을 결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음악적 감성을 선사한다.
또 가수 박서진, 나영, 정슬, 별빛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초대가수들이 트로트와 감성가요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