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국회 외통위 종합감사 답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2025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2025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는 기존 발언을 통일부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의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안인지 입장을 밝혀달라는 관련 질의에 '정부안으로 확정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을 정정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통일부가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계속 다루고 있다면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통일부의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정부 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장관은 지난 14일 국감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의 입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내에서도 남북은 '국가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이어지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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