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융의 날’ 국민포장 등 4명 수상 쾌거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0.28 18:12  수정 2025.10.28 18:12

금융위원회 주최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서 케이뱅크 직원 4명 수상

포용금융 부문 국민포장 비롯해 금융위원장상·금융감독원상 등 선정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국민포장 등을 수상하며 금융산업 발전과 혁신금융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포용금융부문에서 고객서비스팀 김성호 매니저가 국민포장을, 여신팀 이다정 매니저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민포장은 최고 포상인 훈장 다음 단계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혁신금융부문에서는 AML팀 윤혜령 팀장이 금융위원장상을, 데이터AI서비스팀 김홍종 팀장이 금융감독원상에 이름을 올렸다.


포용금융부문 국민포장을 받은 김성호 매니저는 이상거래탐지로 인한 본인확인대상 증가로 고객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인증(얼굴인증) 시스템을 통한 본인확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금융서비스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 보이스피싱 수법인 ‘통장 묶기’를 예방하기 위한 ‘통장 묶기 즉시해제’제도를 도입해 금융안전망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인 김 매니저는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은행을 만들자’는 목표로 함께 고생한 동료들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이 매니저는 ‘전셋집 안심스캔’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셋집 권리침해 및 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차지한 윤 팀장은 가상자산시장 관련 TF 활동을 주도하는 등 실명계정 심사기준 및 비대면 계좌개설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 정부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혁신금융부문 금융감독원상을 받은 김 팀장은 금융 특화 생성형 AI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케이뱅크의 기술 기반 혁신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2018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4개년 동안 9번 수상을 하며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제도와 서비스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며 ‘생활 속 혁신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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