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랜 세월 통일 분야 활동
원숙한 자문으로 정책 뒷받침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이해찬 전 대표와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수석부의장이 오랜 세월 통일 분야에서 활동해 온 만큼 원숙한 자문으로 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7선 의원 출신인 이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 원로 중 한 명으로, 노무현 정부인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무총리를 지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민주당 당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의장은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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