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환영…불확실성 해소 기대"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5.10.30 10:23  수정 2025.10.30 10:2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있다.ⓒ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상의)는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상의는 "한미 관세협상이 이번 APEC을 계기로 타결된 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미 무역, 투자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 분야에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된 점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의는 끝으로 "앞으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와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이 한단계 더 공고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전날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대미 투자펀드 총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는 현금 투자로,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 방식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금 투자액 2000억 달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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