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눈길·빙판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안정성 강화

전기모터의 정밀한 토크 제어 기술로 제어 안정성 강화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AWD 제어 기술 적용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출시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가을과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젖은 낙엽, 눈길, 빙판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흔들림 없는 구동력과 접지력을 구현하며 계절적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전기모터의 정밀한 토크 제어 기술을 적용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부드럽게 가속하고, 급격한 출력 변화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구동감을 제공한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하게 주행하며, 감속 시 회생제동 시스템이 제동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을 높인다. 특히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도 효율 저하가 적고, 전기모터 제어 정밀도가 높아 눈길 출발이나 저속 코너에서도 뛰어난 제어력을 발휘한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4WD 모델에는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AWD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후륜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네 바퀴의 접지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출발 시에는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을 전달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흔들림 없이 발진하고, 코너 구간에서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211mm의 높은 지상고가 더해져 험로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2WD 모델은 효율적인 구동과 경쾌한 응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DCT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1.1km/ℓ(19·20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대비 우수한 효율을 달성했다.

랙타입 전동식 스티어링(R-EPS)과 MFB(멀티 퍼포먼스 바디) 차체 구조를 통해 조향 응답성을 높이고 차체 쏠림을 최소화해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 ⓒ

그랑 콜레오스 전 차종에는 ‘스노우 모드(Snow Mode)’가 기본 적용됐다. 눈길 주행 시 엔진 출력, 제동, 변속을 통합 제어해 휠스핀을 억제하고, 2단 기어 출발로 부드러운 토크 전달을 구현한다. 4WD 모델은 전·후륜 구동력을 실시간 분배하고, 2WD 모델 역시 출력 제어를 통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 출발을 지원한다.

차체 강성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초고강도 핫프레스포밍(HPF) 부품과 기가스틸(Giga Steel)을 다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 KNCAP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최대 31개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급제동, 차선 이탈,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보정 기능을 수행한다.

2026년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신규 컬러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한국의 계절적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모델로, 눈길·빙판 등 극한 주행 조건에서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며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교한 제어 기술로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현재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10월 29일~11월 16일)’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최대 3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액세서리 지원금과 로열티 고객 추가 혜택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