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인프라 활용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검토
30일, 반려견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하늘정원길과 장미원 은행나무길 등 가을 단풍이 물들고 있는 산책로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가을을 함께하개' 프로그램은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반려견과의 에버랜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고객 100여명이 반려견과 함께 참여했다.ⓒ삼성물산
에버랜드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30일 에버랜드에서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가을을 함께하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세계 개의 날'에 맞춰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고객과 반려견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물든 하늘정원길, 장미원 은행나무길 등 가을 산책 명소를 함께 걸으며 나들이를 즐겼다.
에버랜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 + Family)’ 증가 트렌드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대를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넓은 파크 단지와 자연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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