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15 부동산 대책 효과 분명…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10.31 17:21  수정 2025.10.31 17:22

31일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대책 후 서울 집값 상승폭 감소세

서민·실수요자 위한 주택정책 지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정부의 초고강도 대출규제책인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정부 부동산 대책의 정책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상승폭과 매수우위지수는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목표로 억지로 꿰어 맞춘 문제를 아무리 제기한들 실수요자인 서민과 청년을 외면하고 비생산적 투기자본만을 부추겨 온 지난 무능과 실정이 덮어지지는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에 대해 집값통계 조작 의혹을 펼치며 표적감사에 정치 보복 수사까지 감행했지만 가격 수정 지시는 없었고 감사원이 압박과 조작감사를 벌였다는 점만 밝혀져 검찰이 공소장을 '조작'에서 '수정'으로 바꾼 사실은 잊었느냐"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현재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서민과 청년 실수요자"라며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집값 안정과 서민 주택 마련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서민과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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