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무역안보관리원, 중견기업 위한 전략물자·수출제재 대응 협력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02 12:58  수정 2025.11.02 12:58

월드클래스 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31일 무역안보관리원(KOSTI)과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물자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무역안보관리원(KOSTI)과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물자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민병주 KIAT원장과 서정민 KOSTI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전략물자 관리와 수출제재 규제 강화에 따른 월드클래스 기업 지원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안전한 수출관리체계 확산과 제도 이행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AT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전략물자·수출제재 관련 애로사항 등을 상시 발굴하고, 월드클래스 셰르파를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OSTI는 전략물자와 특정 국가 대상 제재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안전한 수출관리 방안과 제도 이행을 안내하기로 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략물자 관리 대응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KOSTI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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