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APEC 무정전·무사고 달성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03 15:47  수정 2025.11.03 15:47

행사장 등 70곳 사전 점검

대책본부 운영 83명 투입

지난 8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무정전·무사고로 끝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APEC 회의 기간(10월27일~11월 1일) 현장에 전기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 83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했다.


아울러 민첩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의 합동점검을 모두 23차례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는 관계기관과 주요 행사장·숙박시설 등 70개소의 합동점검을 통해 전기설비 안전성을 사전 확인했다. 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체결,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힘 썼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완벽한 진행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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