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1.05 12:00  수정 2025.11.05 12:00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논의 예정

싱가포르로 이동해 '핀테크 페스티벌' 패널 토론자로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번 출장에서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토론을 주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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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오는 12일 열리는 '제10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엑스포(Expo)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금융·핀테크 기업 CEO와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정책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이 총재는 행사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중앙은행 화폐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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